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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조 매출 컴퓨존 매각 타진…PEF 물밑 협상 [시그널]

seo3285 · 2026-09-21 ·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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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복수의 대형 회계법인들은 컴퓨존 창업주이자 공동 최대주주인 노인호 대표(50%)와 김태선 전 대표(50%) 측 지분 매각을 타진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PEF 운용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김 전 대표 지분에 노 대표 지분까지 일부 묶어 경영권을 함께 매각하는 방안이 초기 단계에서 협의되고 있다”며 “두 창업자 간 매각에 대한 의견 조율이 끝난 단계가 아니어서 변수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인수 후보들은 기존 경영진과 동행하기 위해 이들 지분을 일부 남기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최대주주가 돼 사업 구조 재편과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되, 기존 경영진의 영업 전략과 현장의 노하우를 살려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컴퓨존의 모태는 1991년 노 대표와 김 전 대표가 공동 설립한 태인시스템이다. 이후 1999년 현재의 상호로 바꿔 국내 IT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조립 PC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프린터·사무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IT 관련 기기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한다. 탄탄한 소비자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 2887억 원, 영업이익 35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6년 연속 1조 원대 매출을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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